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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들

시중은행 IRP수수료 비교

수수료가 존재하는 IRP상품

IRP가입 및 추가납입이 꺼려진다는 이유 중 하나가 IRP수수료이다. 연금자체가 원금보장의 성격이 크다보니 돈을 맡기면서 수수료를 낸다는 것이 아직까지는 낯선 셈이다. 4개 시중은행의 수수료 체계 및 수수료 수준을 비교해보겠다. 이 글에서는 개인추가납입금액에 대해서만 기술하겠다.

 

IRP수수료의 구성

IRP의 수수료는 운용관리수수료, 자산관리수수료, 펀드 총비용 세가지로 나뉜다. 그 중 펀드 총비용은 운용하는 펀드마다 차이가 있기 때문에 논외로 하고 기본적으로 동일한 운용관리수수료, 자산관리수수료에 대해서 비교해 보겠다. 수수료는 마치 보험가입시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서 가입하면 저렴한 것처럼 인터넷을 통해 가입하면 좀 더 저렴한 수수료를 이용할 수 있다. 보통 1억을 기준으로 수수료율을 나누고 장기가입시 할인을 제공하는 것은 시중은행이 모두 동일했다. 수수료는 오프라인 가입시 0.28%~0.25%였고 1억이상시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0.25%로 다소 저렴했다. 온라인 채널을 통하면 우리은행이 0.22%~0.20%로 가장 저렴했다.

 

KB국민은행

1억미만은 연 0.28%로 운용관리수수료가 연 0.1%, 자산관리수수료가 연 0.18%이다. 1억 이상시 연 0.25%로 운용관리수수료가 연 0.07% 자산관리수수료가 연 0.18%이다. 장기유지시 2년차에는 10%, 3년차는 12%, 4년차는 15%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계좌를 개설하면 0.03%를 추가할인 받을 수 있다. 스마트폰 계좌 개설시 1억미만은 0.25% 1억 이상은 0.23%가 된다.

 

KEB하나은행

1억미만은 연 0.28%로 운용관리수수료가 0.08%, 자산관리수수료가 0.20%이다. 1억이상은 0.26%로 운용관리수수료 0.08%자산관리수수료가 0.18%이다. 장기유지시 2년차에는 10%, 3년차는 12%, 4년차는 15%로 할인을 받는다. 인터넷, 모바일 가입시 운용관리수수료를 0.03%으로 적용하여 0.05%의 할인 효과가 있다. 인터넷, 모바일 가입시 총수수료는 1억미만은 0.23%, 1억이상은 0.21%가 된다.

 

신한은행

1억미만은 연 0.28%로 운용관리수수료가 연 0.08%, 자산관리수수료는 연 0.20%이다. 1억이상은 연 0.25%로 운용관리수수료가 연 0.07%, 자산관리수수료는 연 0.18%이다. 장기유지시 2년차에는 10%, 3년차는 12%, 4년차는 15%로 할인을 받는다. 인터넷, 모바일 가입시 운용관리수수료를 1억 미만은 0.05%로 1억 이상은 0.04%로 적용한다. 인터넷, 모바일 가입시 1억미만은 0.25% 1억 이상은 0.22%가 된다.

 

우리은행

1억원 미만은 연 0.28%로 운용관리수수료는 연 0.08%, 자산관리수수료는 연 0.20%이다. 1억원 이상은 연 0.26%로 운용관리수수료는 연 0.08%, 자산관리수수료는 연 0.18%이다. 전자금융을 통해 계약체결시 운용관리수수료가 연 0.02%를 적용 받으면서 총수수료는 1억원 미만 연 0.22%, 1억원이상이 연 0.20%가 된다. 장기유지시 2년차에는 10%, 3년차는 12%, 4년차는 15%로 할인을 받는다.

<사진: 우리은행 IRP수수료(출처:우리은행 인터넷뱅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