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체율 전월대비 0.02%상승
18년도 11월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6%로 전월말 대비해서 0.02%상승하였다. 금감원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는 전년 11월말 대비 0.11%p 상승한 값이다. 국내은행의 연체율은 1개월 이상 원리금이 연체된 대출을 의미한다. 지난 16년도 11월 이후로 0.6%의 연체율은 높은 측에 속하며, 향후 금리인상에 따른 경제주체들의 이자부담에 우려가 커지고 있다.
<사진:원화대출 연체율 추이(출처:금감원 보도자료)>
개인사업자, 중소기업 연체율 상승
개인사업자와 중소기업의 연체율이 상승하면서 전체적인 연체율이 증가하였다. 중소기업의 연체율은 0.67%로 전월말 대비 0.03%p 상승하였고 이는 전년 동월 대비 0.07%p하락한 값이다. 개인사업자대출의 연체율은 0.4%로 전월말 대비 0.02%p 상승하였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0.02%p상승하였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1.67%로 전월대비 0.05%하락하였다. 이는 전월 동월 대비 1.24%p 상승한 값이다.
가계대출의 연체율 전월대비 0.02% 상승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0.29%로 전월말 대비 0.02%p 상승하였다. 주택담보대출의 연체율은 0.19%로 전월말 0.19%과 같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의 연체율은 0.51%로 전월말 대비 0.05%p상승하였다.
시장금리 상승과 부동산경기 침체
과거 가계대출 잔액이 크게 증가했음에도 연체율이 지속적으로 낮아질 수 있었던 것은 이자율 하락에 의한 이자비용 부담 감소가 상당한 영향이 있었다는 분석도 있다. 시장금리가 점진적으로 상승하고 부동산 가격이 횡보 또는 하락하는 현 상황에서 개인사업자 대출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부동산업/임대업자의 대출건전성이 훼손될 가능성이 높아져서 우려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가계주택담보대출은 아직 연체율의 변화는 없지만 연체율이 사전적 지표는 아니라는 것에서 아직 안심하긴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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