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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보험대리점을 통해 계약시 주의해야 할 점

보험대리점에 대해 알아보자

보험대리점은 보험업법에 의해서 보험회사를 대리하여 보험계약을 체결하며 금융위원회에 등록하여 영업을 하게 되어 있다. 개인과 법인의 형태로 구분할 수 있고 취급하는 보험의 성격에 따라서 생명보험대리점과 손해보험대리점, 제3보험대리점으로 구분할 수 있다. 보험대리점은 인터넷으로 가입가능한 다이렉트 채널과 은행, 증권사와 같은 방카슈랑스 채널 대비해서 수수료가 높지만 찾아가서 영업하는 특성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수수료에도 가입하는 고객이 꾸준히 있다. 보험상품의 필요성을 고객에게 설명하고 미래의 불행에 대비하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영업하는 설계사가 있는 반면에 일부에서는 불완전판매가 일어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대리점마다 제공하는 서비스의 편차가 크기 때문에 보험대리점을 통해 보험을 계약할 때에는 몇가지 사항에 주의해야 한다.

 

협회 등록여부

우선 해당 대리점이 협회에 정상적으로 등록되어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대리점 등록 여부는 취급하는 상품에 따라서 생, 손보협회의 모집종사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대형법인 대리점은 재무, 손익현황과 최근 제재 내용등을 확인할 수도 있다.

 

확인된 안내장을 사용하는가?

금융상품의 안내자료는 고객에게 금융상품의 정확한 내용을 과장없이 명확하게 제공해야 한다. 안내 자료에 오류나 의도적인 과장이 있을 경우에 그 피해는 상대적으로 정보가 부족한 금융소비자가 부담하게 된다. 따라서 보험 대리점이 제공하는 자료를 받을 때에는 보험회사의 관리번호를 부여받은 자료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안내자료 상에는 ‘보험대리점’ 이라는 상호를 명확하게 사용하게 되어있기 때문에 안내자료를 볼 때에는 상호 역시 확인해야 한다.

 

상품설명서를 부여하는가?

설계사를 통해 설명을 들고 보험 계약을 할 때는 상품설명서를 작성하고 교부받도록 되어 있다. 만약 상품설명서를 교부받지 못했다면, 약관상에 명시된 철회 사유가 되기도 한다. 상품설명서에는 판매자의 소속과 이름, 연락처를 기재하고 저축성, 보장성과 같은 상품의 종류를 명시하게 되어 있는데 자신이 받았던 상품과 동일한지 작성시 다시 한 번 확인해야 한다.

 

기 가입상품, 해지할 것인가 유지할 것인가?

대리점을 통해 보험상품을 가입할 때, 흔히 재무설계를 받고 지금까지 가입했던 보험상품을 해지하고 새로운 상품을 권유 받는 경우가 있다. 경우에 따라서는 중복되는 보험상품의 해지와 부족한 상품을 추가가입하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으나 가입된 보험을 해지하면 지금까지 납입했던 보험금은 상당부분 손해를 보기 때문에 상품을 자세히 살펴보고 결정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과거에 가입했던 보험상품이라도 가입금액을 감액하거나 증액하는 방법으로 부담을 줄이거나 보장금액을 더 늘릴 수 있다. 때문에 섣불리 기존 보험을 해지하는 것보다는 기존 상품에 대해서 더 알아보고 결정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 새로운 보험상품을 권유할 때, 대리점은 고객이 가진 기존 보험과 새롭게 권하는 보험상품을 비교하여 안내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비교안내 확인서의 내용을 자세히 설명 받고 세부내용을 스스로 확인하는 과정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