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스피 시대로의 회귀
12일 KOSPI200은 전일대비 3.65%하락한 247.62로 마감했다. 2019년 내내 바닥이라고 생각되던 250이 붕괴되면서 이제는 지지선을 찾기위해서 2011년의 차트를 봐야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만약 오늘 지수의 움직임이 옵션만기일로 인한 과매도가 아니라면, 다음 지지선은 2011년부터 2015년까지 지루하게 진행되었던 박스권의 하단이었던 220이다. 현재 지수자체도 상상이 어려운 레벨이긴 하지만 220 붕괴이후는 상상이 잘 되지 않는다. 하방을 완전히 막고 있는 포지션이지만, 금전적인 손실이 없어도 무섭게 느껴지는 장이다. 본래는 하방을 막고 있다가 반등하면 다시 강하게 롱포지션을 잡을 계획이었지만 지금은 외가격 콜을 매도하는 것 이외에는 다른 대안을 생각하기 어렵다.
주체별 포지션
주요지수
S&P500은 연이은 하락으로 2018년 말 지지점인 2346을 향해 지지테스트를 할 예정이다.
DAX30은 KOSPI와 마찬가지로 18년말의 지지점을 하향돌파중이다.
상해A지수는 타 증시대비 선방하고 있으나 하락반전하였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역시 폭락세를 지속중이다.
신용공여잔고추이
연이은 폭락장에도 신용공여잔고는 줄어들지 않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11일 신용거래융자 전체는 10134십억원, 유가증권은 4551십억원, 코스닥은 5583십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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