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야기들

2018년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현황

18년말 국내은행의 부실채권비율은 점진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금감원 보도자료에 따르면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금액은 18.2조원이며 전년말 대비 14.1%인 3조원이 감소하였다. 부실채권비율은 전년말 대비 0.22%하락한 0.97%이다. 대기업 부실채권이 개선되었고 가계의 부실채권은 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였다.

<국내은행의 부실채권 규모 및 비율추이(출처:금감원보도자료)>

차주별 부실채권 비율

기업여신이 16.3조원으로 전체 부실채권의 89.9%를 차지하며 가계여신이 1.7조원, 신용카드 채권이 2천억원이다.

대손충당금

18년말 대손충당금적립률은 전년말 대비 11.3%p 상승한 104.9%이고 전분기말 대비해서는 5.2%p하락하였다.

신규발생 부실채권

18년 신규로 발생한 부실채권은 18.6조원으로 전년대비 1.4조원 증가하였다. 신규발생한 기업여신부실금액은 전년대비 1조원 증가한 15.6조원으로 신규부실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가계여신 신규부실은 2.5조원으로 전년대비 0.4조원 증가하였다.

정리된 부실채권

18년중 정리된 부실채권은 전년대비 0.9조원 증가한 21.6조원이다. 세부내역으로는 대손상각이 6.8조원, 담보처분으로 인한 여신회수가 5.8조원, 매각 4.2조원, 여신정상화가 3.8조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