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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들

국내은행 당기순이익 전년대비 23.4%증가

국내은행 당기순이익 전년대비 23.4%증가

2018년 국내은행의 당기순이익이 전년대비 23.4% 증가한 13.8조원으로 발표되었다. 금감원 보도자료에 따르면, 이자이익의 증가와 대손비용의 감소로 은행의 당기순이익이 증가하였으며, ROA(총자산순이익률)은 0.56%로 전년대비 0.08%p상승하였고, ROE(자기자본순이익률)은 7.1%로 전년대비 1.07%p상승하였다.

 

<출처:금감원보도자료>

이자이익 증가

2018년 국내은행의 이자이익은 40.3조원으로 전년대비 8.2%가 증가하였다. 운용하는 대출자산이 17년 2020조원에서 18년 2142조원으로 122조원 증가하였고 NIM(순이자마진)도 1.66%로 전년대비 0.03%p증가하였다.

 

비이자이익 감소

국내은행의 비이자이익은 5.5조원으로 전년대비 24.3%가 감소하였다. 매도가능지분증권 매각시 이익잉여금에 직접반영하도록 하는 회계기준 변경으로 인한 유가증권관련이익 1조원 감소가 있었고, 환율상승으로 인한 외환/파생관련 이익도 0.6조원 감소하였다.

 

대손비용 감소

국내은행의 대손비용은 4.4조원으로 전년대비 39.5%가 감소하였다. 신규부실이 감소하고 부실채권을 정리하여 대손비용이 크게 줄었다. 대기업중에서는 금호타이어 매각으로 인해 대손충당금 환입효과가 컸다.

 

영업외손익

영업외 손익은 0.3조원으로 전년의 투자지분 손상차손효과가 없어지면서 전년 0.8조원 손실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순이익 증가 및 법인세율 인상으로 법인세 비용 증가

법인세 비용은 5.1조원으로 전년대비 66%가 증가하였다. 당기순이익 증가와 과세표준 3천억 초과 구간 법인세율이 17년 22%에서 18년 25%로 인상된 효과가 주요 요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