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2월 경상수지 48.2억달러 흑자
2018년 12월 경상수지는 48.2억달러 흑자를 기록하였다. 한국은행 보도자료에 따르면 2018년 경상수지는 764.1억달러 흑자이다.
<경상수지(출처:ECOS시스템)>
상품수지
상품수지는 전년동월 79.2억달러에서 65.3억 달러로 흑자규모가 축소되었고 서비스 수지는 운송 및 여행수지의 개선으로 전년동월 37.1억달러에서 19.5억달로로 적자가 축소되었다. 본원소득수지는 배당지급 증가로 전년동월 11.2억달러에서 10.4억달러로 흑자액이 축소되었다. 이전소득수지는 8억달러 적자이다.
통관기준 수출입
2018년 12월 기준 통관기준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1.7%감소한 48.1억달러였다. 품목별로는 선박, 승용차 등의 수출이 증가하였고 반도체, 화공품 등은 감소하였다. 지역별로는 EU, 미국에 대한 수출이 증가하였으나 중동, 중국, 동남아 등은 감소하였다.
2018년 12월 통관기준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1.1%증가한 440.2억달러였다. 원자재 및 소비재 수입이 5.6%, 7.7% 증가하였고 자본재 수입이 7.9% 감소하였다.
금융계정
금융계정은 54.4억달러 순자산이 증가하였다. 직접투자로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32.7억달러 증가하고 외국인의 국내투자가 18.6억달러 증가하였다. 증권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55.5억달러 증가하고 외국인 국내 투자는 15.6억달러 감소하였다. 파생금융상품은 1.4억달러 증가하였고 기타투자는 자산이 4.3억달러 증가, 부채가 34.3억달러 증가하였다. 준비자산은 6.4억달러가 증가하였다.
국제수지표 용어정리
한국은행이 발간한 ‘알기쉬운 경제지표 해설’에서는 경상수지는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본원소득수지, 이전소득수지의 4개 항목으로 구분한다. 상품수지는 상품의 수출과 수입의 차액을 의미한다. 국제수지표상의 수출입은 본선인도가격(FOB)을 기준으로, 상품의 소유권이전 기준으로 산출하는 반면, 관세청의 통관 통계는 수출은 본선인도가격(FOB)으로 수입은 운임 및 보험료 포함가격(CIF)기준으로 산출되며 관세선을 통과시점을 기준으로 산출한다.
서비스수지는 외국과의 서비스 거래에서 받은 돈과 준돈의 차액을 의미한다.
본원소득수지는 급료 및 임금수지와 투자소득수지로 구성된다. 급료 및 임금수지는 거주자가 외국에 1년미만 머물면서 받은 임금과 국내 단기 고용된 비거주자에게 지급한 돈의 차액이며, 투자소득수지는 거주자가 외국에 투자하여 번 배당금, 이자와 비거주자에게 지급한 배당금, 이자의 차액을 의미한다.
이전소득수지는 거주자와 비거주자 사이에 대가없이 주고받은 금액의 차액이다.
금융계정은 직접투자, 증권투자, 파생금융상품, 기타투자 및 준비자산으로 구성되며, 거주자를 기준으로 자산과 부채를 판정한다. 거주자의 해외투자금액은 자산으로 비거주자의 국내투자는 부채가 된다. 직접투자는 투자자와 투자대상기업간의 직접적인 거래를 계상한다. 증권투자는 거주자와 비거주자간의 주식, 채권 등의 투자를 계상한다. 파생금융상품은 파생금융상품의 거래로 발생한 손익을 기록한다. 기타투자는 직접투자, 증권투자, 파생금융상품, 준비자산에 포함되지 않는 무역신용이나, 현금 및 예금과 같은 모든 금융거래가 기록된다. 준비자산은 중앙은행의 외환보유액 변동분 중 운용수익, 운용관련 수수료 등 거래적 요인만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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