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매매가격, 전세가격 시황-한국감정원 2018.12.21

확대되는 매매가격, 전세가격의 하락폭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해서 하락폭이 확대되었다. 한국감정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2018년 12월 3주(12월 17일 기준) 전국의 아파트 가격은 매매가격이 지난주 대비 -0.07%로 하락하였고 전세가격은 -0.09%만큼 하락하였다.

 

매매가격 – 수도권, 지방

매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 대비 -0.08%로 하락하였으며, 수도권은 -0.04%, 지방은 -0.09%의 하락을 보였다. 17년말 대비 18년의 매매가격 변동률은 수도권은 3.13%, 지방은 -3.56%이다.

 

서울 지역별 매매가격 – 강남3구, 용산

서울 지역의 매매가격은 게절적 요인으로 인한 수요 감소와 정부의 9.13대책의 효과, 예측되는 금리인상으로 하락세가 강화되고 있다. 서울 서초(-0.06%), 강남(-0.23%), 송파(-0.16%), 용산(-0.08%)의 매매가는 12월들어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전주 대비 강한 하락세를 보였다. 참고로 17년말 대비 18년 주택매매가격 변동률은 서초(6.29%), 강남(6.75%), 송파(8.6%), 용산(9.99%)로 타지역대비 초과상승부분이 조정받고 있다.

 

전세가격의 하락세 지속

전세가격 하락세는 지속되고 있는데 전국이 전주대비 -0.09%만큼 하락하였고 수도권이 -0.09%, 지방이 -0.09%의 하락세를 보였다. 17년말 대비 18년의 전세가격 변동률은 수도권이 -2.85%, 지방은 -3.89%로 12월들어 수도권과 지방에서 전세가격의 하락세는 지속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