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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택매매가격, 전세가격 시황-한국감정원 2018.12.10

매매가격, 전세가격의 하락세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해서 하락폭이 유지되고 있다. 한국감정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2018년 12월 2주(12월 10일 기준) 전국의 아파트 가격은 매매가격이 지난주 대비 -0.05%로 하락하였고 전세가격은 -0.08%만큼 하락하였다.

 

매매가격 – 수도권, 지방

매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 대비 -0.07%로 하락하였으며, 수도권은 -0.02%, 지방은 -0.07%의 하락을 보였다. 17년말 대비 18년의 매매가격 변동률은 수도권은 3.18%, 지방은 -3.47%이다.

 

출처: 한국감정원 보도자료 


서울 지역별 매매가격 – 강남3구, 용산

서울 지역의 매매가격은 겨울에 접어들면서 수요가 줄어들고 다주택자의 세금부담을 늘리고 주택담보대출을 제한한 정부의 9.13대책의 효과, 금리인상에 대한 경계감으로 하락세가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의 서초(-0.05%), 강남(-0.14%), 송파(-0.11%), 용산(-0.06%)의 하락세는 전주 대비 다소 완화되긴 했지만 하락추세는 지속되고 있다. 참고로 17년말 대비 18년 주택매매가격 변동률은 서초(6.36%), 강남(6.99%), 송파(8.78%), 용산(10.08%)로 주단위 하락세는 보이고 있지만 타지역대비 초과상승부분이 일부 조정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세가격의 하락세 지속

전세가격 하락세는 지속되고 있는데 전국이 전주대비 -0.08%만큼 하락하였고 수도권이 -0.08%, 지방이 -0.07%의 하락세를 보였다. 17년말 대비 18년의 전세가격 변동률은 수도권이 -2.76%, 지방은 -3.8%로 수도권과 지방에서 전세가격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세가격의 하락은 새로운 주택의 꾸준한 공급때문으로 보여진다.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2018년에는 약 44만가구가 공급되었고 19년, 20년에도 수요 대비 충분한 공급이 예상되어 지속적인 약세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