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매가격, 전세가격의 하락세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해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한국감정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2018년 12월 1주 전국의 아파트 가격은 매매가격이 지난주 대비 -0.05%로 하락하였고 전세가격은 -0.07%만큼 하락하였다.
매매가격 – 수도권, 지방
매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 대비 -0.06%로 하락하였으며, 수도권은 -0.03%, 지방은 -0.07%의 하락을 보였다. 17년말 대비 18년의 매매가격 변동률은 수도권은 3.2%, 지방은 -3.4%로 지방은 전년 대비해서 하락세임을 알 수 있다.
서울 지역별 매매가격 – 강남3구, 용산
서울 지역의 매매가격은 겨울에 접어들면서 수요가 줄어들고 다주택자의 세부담을 늘리고 주택담보대출을 제한한정부의 9.13대책의 효과, 금리인상에 대한 경계감으로 하락세가 유지된 것으로 보인다. 서울 지역내에서는 서초(-0.11%), 강남(-0.17%), 송파(-0.16%), 용산(-0.15%)의 하락세가 두드러진다. 참고로 17년말 대비 18년 주택매매가격 변동률은 서초(6.41%), 강남(7.14%), 송파(8.9%), 용산(10.15%)로 주단위 하락세는 보이고 있지만 타지역대비 초과상승부분이 일부 조정받고 있는 것을 보인다.
전세가격의 하락세
전세가격 하락세가 두드러지는데 전국이 전주대비 -0.07%만큼 하락하였고 수도권이 -0.08%, 지방이 -0.07%의 하락세를 보였다. 17년말 대비 18년의 전세가격 변동률은 수도권이 -2.68%, 지방은 -3.73%로 수도권과 지방에서 전세가격은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전세가격의 하락은 새로운 주택의 꾸준한 공급때문으로 보여진다. 부동산 114자료에 따르면 2018년에는 약 44만가구가 공급되었다고 하고 19년, 20년에도 수요대비 충분한 공급이 예상된다.
전세값 하락세, 매매가 하락으로 이어질까?
한때 유행처럼 번졌던 갭투자는 2018년 집값 상승에도 어느 정도 지분이 있다. 현재 진행중인 전세값 하락세가 금리인상 기조와 맞물려 주택가격 하락에 어떤 영향을 줄지, 앞으로의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을 유의깊게 지켜볼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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