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2년 8월 4주 전국 아파트 가격동향은 매매가격이 0.14%하락하였고, 전세가 0.13% 하락하였다. 최근 급등한 금리의 영향으로 시장의 통화량이 줄어들고 주택시장의 하향세가 예측되어 섣불리 매매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서대문구는 북가좌 홍은동 주요단지 위주로 0.14% 하락하였고 은평구는 응암, 녹번 진관동 대단지 위주로 0.11% 하락하였다. 마포는 0.18%하락하였다.
지난 25일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0.25%인상하면서 지난 4월, 5월, 7월에 이어 4번 연달아 금리를 올린 셈이다. 기준금리는 2.5%로 올해 초 대비해서 1.25%가 오른 셈이니 작년 즈음 2.5% 담보대출을 사용하던 사람입장에서는 0.25% 기준금리 인상이 10%정도 이자비용이 상승한 셈이고 금리 저점 대비해서는 이번 인상으로 50%이상 비용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연말까지 금리 인상이 한 두번 정도 더 가능한 것으로 예상하고 있어 개인의 상황에 따라서 급매가 추가로 나올 수도 있는 상황이다.
DMC인근 주요 단지를 살펴보면 우선 거래가 뜸한가운데 몇개의 급매물이 있어서 주변 주민들에게 충격을 주었다.
DMC파크뷰자이2단지는 61동 4300세대의 대단지로 2015년 10월 사용승인이 났다. 해당 단지의 4층 110m 물건이 8월 17일 10억 7천만원에 거래되었는데 보통 12억이상인 주변 시세와는 1억이상 동떨어진 가격이다. 물론 특수관계인 간의 거래로 보이긴 하지만 요즘 같이 거래가 되지 않는 시점에 실거래 사례로 계속 남아있으면서 다른 거래의 기준점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같은 단지의 전세가격도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추가 상승보다는 조정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DMC금호리첸시아가 전용면적 59.88 25층 매물이 10억8천만원에 거래되었다. DMC 금호리첸시아는 450세대로 사용승인일이 2022년 7월이다. 워낙 기존 호가와 동떨어진 거래라서 지인간의 특수 거래로 보이긴 하지만 실제로 12억에 내놓은 매물이 거래되고 있지 않은 것도 사실이다.
DMC센트럴아이파크 전용면적 84.98 14층은 8월에도 13억5천에 거래되어 아직 가격이 유지된 상태에서 거래됨을 보여주기도 했다. 1061세대인 대단지이고 사용승인일이 2018년 12월로 신축으로 앞선 예와는 달리 상대적으로 가격을 방어하고 있는 사례이다.
상암동 월드컵파크는 7단지의 84.45 4층 매물이 지난 7월 11억 4천만원에 거래된 이후로 추가 거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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