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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들

2015년 기준년 산업연관표

2015년 기준년 산업연관표

다음은 한국은행에 발표한 2015년 기준년 산업연관표이다.

총공급과 총수요에서 대외거래 비중이 축소되었다. 총공급에서 국내총산출이 서비스를 중심으로 상승했고 수입비중은 16.3%에서 14.0%로 하락하였다. 총수요에서는 소비, 투자 등 국내 최종수요가 커지고 수출비중은 16.8%에서 16.1%로 하락하였다.

 

산업구조

산업구조에서는 정보통신 기술, 기업의 R&D로 산출액과 부가가치 측면에서 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졌다.

 

부가가치율

국제원자재의 가격이 하락하고 국내 생산기술이 발전으로 중간재 투입비중이 감소하면서 중간재의 국산화율이 상승하였다. 산업전반에 서비스화가 진전되고 생산원가가 하락하면서 부가가치율이 42.7%로 높아졌다.

 

수요구조

수요구조에서는 가계의 소득수준이 높아지고 여가활동이 활발해 지면서 음식, 숙박, 예술, 스포츠 등의 소비가 증가하면서 최종수요 비중이 50.7%로 상승하였다.

 

대외거래

대외거래에서는 중간재 수입비중 감소로 수입의존도가 12.4%로 하락하였고 내수 위주의 서비스 산출액 증가가 수출 우위인 공산품 산출보다 많아지면서 수출률(수출/국내총산출)은 18.7%로 하락하였다.

 

산업연관효과

생산유발계수는 중간재의 국산화율이 높아졌으나 중간투입률이 낮아지면서 2010년과 비슷한 1.813을 유지하였고 부가가치유발계수는 제조업 서비스 업무의 외주화와 같은 서비스화가 진전으로 인한 부가가치율이 높아져서 상승하였다. 수입유발계수는 수입의존도가 완화되면서 하락하였다. 대외거래 비중이 높은 화학제품과 운송장비가 전/후방 연쇄효과가 가장 커서 글로벌 경제여건이 국내 생산활동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국과 비교

주요국과 비교했을 때 수입과 수출과 같은 대외거래가 총공급 및 총수요에서 비중이 높은 편이다. 우리나라의 수입비중은 14.0%, 수출비중은 16.1%로 독일(수입/출:14.3%/17.8%)을 제외한 주요국보다 높은 수준이다.(수입/출: 미국:7.6%/6.1% 중국:6.5%/7.6%, 일본 8.3%/8.2%, 영국 13.0%/12.1%)

전후방연쇄효과가 큰 공산품 산출비중이 높기 때문에 생산유발계수가 높은 반면에 서비스 산출비중이 낮기 때문에 부가가치유발계수는 낮은 편이다.

주요국의 공급 및 수요구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