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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중턱에 올라서서 바쁜 회사 일정에 이번 만기는 연장을 제대로 하지도 못하고 지나갔다. 현실보다 더 큰 영향을 주는 파생상품 시장을 보면 가끔 나는 어디 살고 있는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다. 돈을 벌지는 못하지만 하루에 움직이는 돈이 있다보니 아무래도 회사에 대한 흥미는 떨어진다. 전체적으로는 삶에 대한 흥미가 더 커진 것일까? 아니면 한정된 흥미를 두개의 세계로 나누고 있는 것일까? 아무튼 다시 시장에 돌아와보니 지수는 다시 중턱에 올라있다. 급등으로 인한 갭하락이 좀 거슬리긴 하지만 그래도 일단 방향은 상방이라고 볼 수 있겠다. 작게 보니 325가 눈에 들어온다. 좀 더 길게 보니 코로나 이전에 천정역할을 했던 레벨이다. 바닥에 대한 확신 때문인지 그냥 관성인지 델타 값을 많이 늘렸다. 예전에는 바닥도 막았는데 왠..
PBR에 대해서 알아보자. P/B PBR의 정의PBR은 1주 가격과 1주당 순자산을 비교한 수치이다. 1주당 순자산은 총자산에서 총부채를 뺀 금액에 유통주식수를 나눠서 구한다. P/B로도 표현한다. 낮은 PBR의 의미PBR이 낮다는 것은 주가가 저평가 되었음을 의미하지만, 해당 기업의 전망이 그만큼 안 좋다는 것을 반영하기도 한다. 다른 지표처럼 산업에 따라서 PBR은 달라질 수 있다. PBR이 낮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은 당장 해당 기업이 파산하더라도 상대적으로 위험에 덜 노출된다는 의미일 수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리스크를 회피하기 위해서 보는 지표이기도 하다. 보통 가치투자자들이 중시하는 재무비율이다. 산업별로 다른 PBR브랜드의 가치와 R&D로 이뤄낸 기술적인 해자의 가치를 회계장부에서는 인정하기 어려운 특성 때문에 실질적으로 P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