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공여잔고 추이의 상승세가 가파르다. 횡보하는 주가 대비해서 신용잔고의 상승추이가 가파른 것이 특징적이다. 보통 코스닥 시장의 신용잔고가 유가증권시장보다 증가세가 큰 경우가 많았는데 유가증권시장의 신용융자잔고가 상대적으로 크게 증가한 것도 특징이다.
20년 5월 14일 기준으로 전체신용거래융자잔고는 9866십억원이고 유가증권시장이 4741십억원, 코스닥이 5124십억원이다.
19년 8월의 조정장과 비교하면 최근의 증가세가 얼마나 가파른지 알 수 있다.
주가지수대비해서 신용잔고금액을 비교하는 것으로도 시장의 과열정도를 파악해 볼 수 있는데, 20년 5월 18일 글을 작성하는 시점의 Kospi200은 255.68인데 전체 신용잔고금액이 9818십억원이었던 2월 5일의 Kospi200지수는 292.05였다.
유가증권시장의 신용잔고금액으로 비슷한 날짜를 찾아보면 19년 7월 1일로 대략적으로 잔고금액이 비슷한 20년 3월 4일의 주가는 277.27이다.
최근 많은 자금이 증시로 유입된 것을 감안하면 기계적으로 현재 신용거래융자 수준이 많다고 생각하긴 어렵지만 무리한 신용잔고의 증가는 향후 주식시장의 상승에 악영향을 미쳤던 과거 사례를 보면 투자에 유의해야 할 시점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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