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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국제금융, 외환시장 동향

A Bank Clerk 2019. 4. 4. 11:53

다음은 한국은행에서 발표한 2월 국제금융, 외환시장 동향이다.

국제금융시장은 변동성이 줄어들었으나 세계경제 성장둔화가 우려되어 3월 변동성이 확대 되었다. 미 연준의 통화정책 정상화가 지연되고, 미중 무역협상이 진전될 것으로 기대되어 투자심리는 나아졌으나 3월 들어 유럽 및 중국의 경기둔화가 심화되면서 다시 투자심리가 위축되었다. 국내 외환부문은 스왑레이트가 상승하고 CDS프리미엄과 대외차입 가산금리가 하락하는 등 양호한 흐름일 이어갔다.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주식을 중심으로 순유입되었다.

금리

미국은 3월 들어 세계경기둔화 우려, 무역협상 경계감 등으로 떨어지면서 1월말 수준으로 돌아갔다. 독일은 경기 둔화우려가 커지고 ECB가 완화적 통화정책을 시사하면서 하락하였다.

주가

주가 미국은 연준의 대차대조표 축소를 종료할 것으로 발표하고 미중 무역협상이 타결될 것으로 기대하여 상승하였으나 3월 들어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상승폭이 축소되었다. 유럽 증시는 영국의 노딜 브렉시트 우려가 완화되면서 상승하였다.

중국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와 MSCI지수의 중국 비중확대로 큰 폭으로 상승하였으나 3월 수출부진으로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였다.

환율

미달러는 3월들어 유럽의 경기상황부진이 부각되면서 강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경기둔화우려와 ECB의 통화정책완화에 따라서 약세를 보였다. 파운드는 노딜 브렉시트 배재 가능성이 커지면서 약세폭이 제한되었다.

원화환율 및 주요국 통화가치 변화율

원달러환율

미달러 강세와 경기둔화 우려로 원달러환율은 상승하였다. 원/위안환율은 무역협상 타결 기대로 위안화가 강세였다. 환율변동성은 전월 대비 축소되었다.

3개월 원/달러 스왑레이트는 양호한 외화유동성으로 인해 상승하였고 통화스왑금리는 장기 외화자금 수요로 0.05%하락하였다.

은행간 외환거래 규모는 248억 달러로 전월 대비 8.3억 달러가 감소하였다.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주식자금을 중심으로 순유입되었고 채권자금은 유출폭이 크게 감소하였다.

외평채 5년물의 CDS프리미엄은 31bp로 2007년 10월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