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지급결제 동향
18년 지급결제 동향
한국은행 보도자료에 따르면 2018년 중 현금 이외의 지급수단으로 결제된 일평균 금액은 전년 결제금액 76.8조원보다 4.9% 증가한 80.6조원이다. 현금이외의 지급수단은 금융결제원이 운영하는 소액결제망의 계좌이체, 어음, 수표, 신용, 체크카드 등이다. 매체별로는 신용, 체크카드가 6.2% 성장했고 소액결제망 계좌이체가 8.9% 증가했으며 어음, 수표 결제는 5.6% 감소했다.
지급카드 이용실적
2018년 일평균 지급카드 이용실적은 80.6조원으로 전년대비 6.2%가 증가하였다. 개인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전자상거래 이용 및 가전제품 구매 등으로 8.6%의 증가세를 지속하였으나 법인의 신용카드 이용실적은 국세 카드납부시 제공되던 수수료 감면 혜택이 축소되면서 전년대비 2.9% 감소하였다.
체크카드는 신용카드 이용시(15%)보다 소득공제율을 30%로 높게 책정한 세제혜택과 다양한 부가서비스 제공으로 인해 7.6%의 증가세를 보였다. 전체 이용 실적에서 체크카드 이용실적 비중은 21.2%로 전년대비 소폭 확대 되었다.
어음수표 이용실적
18년 일평균 어음수표 결제금액은 19.5조원으로 전년대비 5.6% 감소하였다. 자기앞수표는 지급수단이 다양화 되고 5만원권의 등장으로 10만원권 등을 중심으로 13.9% 감소하였다. 약속어음의 결제규모는 전년대비 15.6% 증가하였으나 당좌수표는 6.9%감소, 전자어음은 19.5% 감소하였다. 전자어음은 발행반기를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전자어음의 발행 및 유통에 관한 법률」 시행으로 발행금액이 17년 557조원에서 18년 479조원으로 줄어들었다.
소액결제망 이용실적
소액결제망을 통한 계좌이체 규모는 일평균 58.8조원으로 전년대비 8.9% 증가하였다. 인터넷뱅킹, 모바일 뱅킹은 전년대비 10.4% 증가하였다. 모바일 뱅킹은 이용금액이 43.6%가 증가하였고 18.9월말 기준으로 등록고객수가 1억 341만명으로 전년동기 대비 18% 증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