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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매매가격, 전세가격 시황-한국감정원 2018.12.31

A Bank Clerk 2019. 1. 4. 17:39

매매가격, 전세가격의 하락세 지속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12월내내 하락세가 지속되었다. 한국감정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2018년 12월 5주(12월 31일 기준) 전국의 아파트 가격은 매매가격이 지난주 대비 -0.07%로 하락하였고 전세가격은 -0.09%만큼 하락하였다.

 

매매가격 – 수도권, 지방

매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 대비 -0.09%로 하락하였으며, 수도권은 -0.06%, 지방은 -0.08%의 하락을 보였다. 17년말 대비 18년의 매매가격 변동률은 수도권은 3.02%, 지방은 -3.71%이다.

 

서울 지역별 매매가격 – 강남3구, 용산

서울 지역의 매매가격은 2차 수도권 주택공급 계획에 따른 초과 공급예상, 정부의 9.13대책의 효과, 금리인상, 대출규제, 19년도 입주물량, 전세값 하락 등의 복합적인 원인으로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서울 서초(-0.08%), 강남(-0.25%), 송파(-0.18%), 용산(-0.09%)의 매매가는 12월들어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참고로 17년말 대비 18년 주택매매가격 변동률은 서초(6.08%), 강남(6.26%), 송파(8.24%), 용산(9.78%)이다. 서북권인 은평은 전주대비 -0.06% 서대문은 -0.02% 마포는 -0.22%로 전주대비 다소 하락하였다. 17년말 대비 18년 주택매매 변동률은 은평(5.90%), 서대문(7.16%), 마포(9.31%)이다. 서울에서는 마포구의 하락세가 두드러지는데 대흥, 상수동 위주로 조정을 받았다.

 

인천

12월 들어 지속적으로 상승했던 인천의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1%상승으로 전주0.03%상승 대비 상승폭이 축소되었다. 부평구는 십정2구역의 주변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여 상승하였고, 연수구는 18년 하반기의 입주물량이 과도한 것으로 인식되면서 -0.26% 하락하였다.

 

경기도

경기 안성시와 평택시는 신규입주물량이 누적되면서 전주대비 큰 하락세를 보였다. 전주대비 안성시는 -0.26%, 평택시는 -0.19%하락했다.

 

전세가격의 하락세 지속

전세가격 하락세는 지속되고 있는데 전국이 전주대비 -0.09%만큼 하락하였고 수도권이 -0.09%, 지방이 -0.08%의 하락세를 보였다. 17년말 대비 18년의 전세가격 변동률은 수도권이 -3.03%, 지방은 -4.04%로 12월들어 수도권과 지방에서 전세가격의 하락세는 지속되고 있다.

<사진: 시도별 아파트 전세가격지수 변동률(출처:한국감정원 보도자료)>

<사진: 주간아파트 매매/전세가격지수 변동률(출처:한국감정원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