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매매가격, 전세가격 시황-한국감정원 2018.12.24

매매가격, 전세가격의 하락세 지속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지난주 대비해서 하락세가 지속되었다. 한국감정원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2018년 12월 4주(12월 24일 기준) 전국의 아파트 가격은 매매가격이 지난주 대비 -0.07%로 하락하였고 전세가격은 -0.09%만큼 하락하였다.

 

매매가격 – 수도권, 지방

매매가격은 서울이 지난주 대비 -0.08%로 하락하였으며, 수도권은 -0.06%, 지방은 -0.08%의 하락을 보였다. 17년말 대비 18년의 매매가격 변동률은 수도권은 3.08%, 지방은 -3.64%이다.

 

서울 지역별 매매가격 – 강남3구, 용산,  서북권(은평, 서대문, 마포)

서울 지역의 매매가격은 게절적 요인으로 인한 수요 감소와 정부의 9.13대책의 효과, 예측되는 금리인상으로 하락세가 강화되고 있다. 서울 서초(-0.12%), 강남(-0.21%), 송파(-0.15%), 용산(-0.1%)의 매매가는 12월들어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전주 대비 하락세가 유지되거나 강해졌다. 참고로 17년말 대비 18년 주택매매가격 변동률은 서초(6.17%), 강남(6.53%), 송파(8.43%), 용산(9.88%)로 타지역대비 초과상승부분이 조정받고 있다. 서북권인 은평은 전주대비 -0.03% 서대문은 -0.06% 마포는 -0.06%로 전주대비 다소 하락하였다. 17년말 대비 18년 주택매매 변동률은 은평(5.97%), 서대문(7.18%), 마포(9.55%)이다.

 

인천

인천의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3%상승하였다. 특히 계양구는 제 3기 신도시 조정예정으로 공급이 예상됨에도 현재 공급부족으로 상승하였다. 공개된 제 3기 신도시 중 가장 가치가 높은 것으로 시장에서 평가되기도 했다. 하지만 중구는 전주대비 -0.16% 매매가가 하락하였다.

 

전세가격의 하락세 지속

전세가격 하락세는 지속되고 있는데 전국이 전주대비 -0.09%만큼 하락하였고 수도권이 -0.09%, 지방이 -0.08%의 하락세를 보였다. 17년말 대비 18년의 전세가격 변동률은 수도권이 -2.94%, 지방은 -3.96%로 12월들어 수도권과 지방에서 전세가격의 하락세는 지속되고 있다.

<사진:시도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 변동률(출처:한국감정원 보도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