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 밑에 지하실?
생존을 위한 거래전략이 필요한 시점
2일 KOSPI200은 262.61로 시작하여 262.99로 끝났다. 고가는 263.94, 저가는 261.75이었다. 밸류에이션의 기준이 되는 PBR밴드로 봤을 때에는 부정할 수 없는 바닥권이다. 일봉 차트상으로도 2일 발생한 갭은 추세 끝에 만들어진 갭을 반대방향으로 메우는 아일랜드 갭도 나올 수 있는 시나리오이지만 섣불리 상승한다는 확신을 가지기는 어렵다. 주봉상으로나 월봉상으로나 바닥권이며 조금만 더 밀린다면 저항을 깨뜨리는 최악의 시나리오가 시작되는 셈이다.
MSCI의 한국비중 조절이 8월에도 이어진다는 보도가 있었는데, 지난 5월 깊은 하락의 빌미가 되었던 재료이기도 하다. 5일선이 아직 하방으로 흐르고 있기 때문에 이미 취한 풋포지션을 섣불리 풀기 보다는 지수의 추이를 보면서 만기일까지 가져가는 것이 필요하다. 지수가 거의 바닥까지 온 만큼, 수익보다는 생존을 위해서 거래를 할 시점이다.
투자자별 포지션
외국인의 풋매수 포지션이 살벌할 정도로 풋매수쪽에 몰려있다. 상대적으로 개인의 포지션은 풋 매도에 치우쳐 있는데 최대 손실폭을 한정할 수 있는 포지션을 잡는 것이 필요하다.
주요지수
2일 2932.05로 끝난 S&P500지수는 고점 갱신 이후, 하락을 지속하여 60일선의 지지여부를 확인중이다.
2일 DAX30지수는 120일선을 하향이탈하며 11872.44로 끝났고 전일대비 3.11% 하락했다.
상해 A지수도 120일선 회복에 실패한 이후 갭하락하며 전일대비 1.41% 하락한 3004.02로 끝났다.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는 추가하락이 예상된다
신용공여잔고추이
1일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9289십억원이고 유가증권시장은 4283십억원, 코스닥은 5006십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