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금융서비스 이용시 암호를 반드시 설정
모바일을 통한 금융서비스 이용
2018년말 우리나라의 스마트폰 보급율은 95%로 세계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고 이에 따라서 스마트폰을 이용한 금융서비스 이용은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이다. 한국은행 보도자료에 따르면 18년 말 모바일뱅킹 등록고객 수는 17년말 대비 16.7%가 증가한 1억 607만명이고 이용실적은 7462만건으로 전년대비 27.2% 증가하였다고 한다. 최근에는 은행이나 증권사와 같은 기존 금융회사 뿐 아니라 비금융회사들도 간편송금과 간편결제와 같은 서비스를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고 있어 모바일을 통한 거래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다.
39.1%, 보안설정을 전혀 하지 않는다
모바일을 통한 금융서비스 이용이 증가하면서 좀 더 간편하게 금융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요구가 강해졌고 이에 따라서 여러가지 규제가 완화되었다. 하지만 이용이 편리해진 만큼, 휴대폰 분실로 인한 위험성도 커진 것도 사실이다. 스마트폰을 분실했을 경우, 개인정보가 유출될 수 있고 편리해진 금융서비스 이용으로 결제나 송금이 가능하기도 하다. 이러한 위험에도 불구하고 한국은행이 실시한 2017년 모바일 금융서비스 이용행태 조사에 따르면 모바일폰에 보안설정을 전혀 하지 않는 응답이 39.1%를 차지했다.
모바일폰 보안방법
모바일폰에 필수적인 보안설정은 화면잠금이다. 화면잠금은 타인이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없도록 암호나 패턴, 사용자의 지문 등으로 설정한다. 화면잠금을 설정할 때, 일정시간이 지나면 자동으로 화면이 잠기는 자동잠금도 함께 설정해야 한다. 또한 정기적으로 소프트웨어를 최신상태로 업데이트하여 최신의 보안패치를 설치해 두어야 한다.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는 기본적으로 꺼놓는 것이 보안상 안전하다. 와이파이를 통해서 개인정보가 노출될 수 있기 때문에 개인정보가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때는 이동통신망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