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생상품 거래기

끊임없는 의심

A Bank Clerk 2022. 10. 15. 06:46

'왜 의심하느냐?' 

성경에 꾸준히 나오는 플롯이다. 

하지만 주식시장에서는 끊임없이 의심할 수 밖에는 없다. 

 

이번주 목요일 만기 때, 지수의 하락이 만기를 앞둔 과매도라고 생각했었는데 

어쩌면 다른 흐름의 시작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바닥이라고 신나게 매수했던 내가 부끄러워진다. 

 

정신을 차려보니 10년 넘게 주식시장이 그렇게 고민했던 레벨로 내려와있다. 

모든게 한 순간의 꿈 같다. 

이러니 끝없이 의심할 수 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