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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고용표 작성결과

A Bank Clerk 2019. 6. 25. 00:09

2015년 고용표 작성결과

한국은행에서는 15년 기준년 산업연과표의 부속표로 노동파급효과와 인력수급계획 수립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고용표를 작성한다. 고용표에서는 전업환산기준으로 노동량을 추계하여 취업자를 부문별, 성별, 취업형태별로 구분하게 된다. 또한 15년 고용현황을 10년 결과와 비교 분석하게 된다.

취업형태 및 성별 취업구조(출처:한국은행보도자료)

 

총취업자

15년 고용표에 따르면 총취업자는 임금근로자와 여성 비중이 상승한 것으로 되어 있다. 총취업자수는 2383만명으로 10년에 비해서 241만명인 11.2%가 증가하였다. 취업형태별로는 임금근로자의 비중이 68.%에서 71.9%로 상승하였고 성별로는 여성이 40.0%에서 40.3%로 확대되었다.

 

부문별

영세 고령농의 은퇴로 농림수산품의 비중이 7.1%에서 5.5%로 하락하였고 서비스는 68.9%에서 70.5%로 상승하였다. 서비스 비중 상승은 연구개발인력이 증가했고 인력파견업체와 같은 아웃소싱확대와 사회복지 종사자의 증가에 주로 기인한다.

 

취업형태별 취업자

상용직이 47.9%에서 53.8%로 상승하였으며 음식점, 숙박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중심으로 자영업자 및 무급가족종사자의 비중이 32.0%에서 28.1%로 하락하였다.

 

성별

전체 취업자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비중은 40.0%에서 40.3%로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 금융 및 보험서비스 등의 서비스를 중심으로 상승하였고 상용직의 경우에도 남성비중은 하락하였으나 여성 비중은 상승하였다.

 

노동유발효과

취업계수는 산출액 10억원 생산에 소요되는 취업자수를 의미하며 이는 106.8명에 비해서 전체평균 6.2명으로 0.6명 하락하였다. 서비스 취업계수가 11.6명에서 9.8명으로 줄어들어 하락을 주도하였다.

고용계수는 산출액 10억원 생산에 소요되는 임금근로자수를 의미하며 104.6명에 비해서 0.1명 하락한 4.5명을 기록하였다.

취업유발계수는 최종수요 10억원이 발생할 경우 직간접적 취업자수를 의미하며 1013.8명에 비해서 2명이 하락한 11.8명이다. 취업유발계수의 하락은 생산유발계수는 10년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였으나 취업계수가 하락한데 기인한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36.1명에서 26.9명으로 하락하였고 사업지원서비스가 23.8명에서 19.5명으로 하락하였다. 음식점 및 숙박서비스는 26.5명에서 22.4명으로 하락하였고 음식료품은 18.7명에서 14.4명으로 취업유발계수가 하락하였다. 비금속광물제품과 운송장비는 해당부문의 생산유발계수가 커지면서 취업유발계수가 각각 8.0명에서 8.7명으로 7.5명에서 8.2명으로 상승하였다.

고용유발계수는 특정상품에 최종수요 10억원이 발생할 경우 직간접적으로 유발되는 임금근로자수를 의미하는데 108.8명에서 158.0명을 0.8명이 하락하였다.

계수 및 유발계수는 명목금액 기준으로 산출되기 때문에 산업구조 변화 이외에도 가격변화에 대한 효과도 있기 때문에 해석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