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4월 18일 7차 금통위 의사록 요약본
19년 4월 18일 7차 금통위 의사록 요약본입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기준금리를 1.75%로 동결한다.
세계경제
세계경제는 성장세가 완만해지고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와 주요국의 완화된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로 국채금리가 하락하였다. 일부 신흥시장의 환율은 큰 폭으로 상승하기도 했다. 앞으로 보호무역주의의 확산과 통화정책, 브렉시트와 같은 정치적 이슈가 부각될 예정이다.
국내경제
국내경제는 소비가 주춤한 가운데 설비 및 건설투자의 조정이 지속되고 있다. 수출 증가세 또한 둔화되고 있어서 성장세는 완만해지고 있다. 한은은 건설투자 조정이 지속되나 소비가 점차 증가하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하반기로 갈수록 회복할 것으로 전망하고 19년 GDP성장률은 2%대 중반으로 예상했다.
소비자물가
소비자물가는 석유류와 농축수산물 가격 하락으로 0%대 중반의 오름세를 보였다. 식류품 및 에너지 제외한 지수인 근원인플레이션율은 0%대 후반, 일반인 기대인플레이션율은 2%대 초중반을 나타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당분간 1%를 밑돌다가 하반기 이후 1%대 초중반으로 예상하며, 근원인플레이션율도 완만한 상승을 예상한다.
금융시장
금융시장은 변동성이 확대되었다.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로 상승했고 가계대출은 증가세가 둔화되었다. 주택시장은 하락세가 지속되었다.
전망
금통위는 국내경제가 잠재성장률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며 물가승승압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여 완화된 통화정책을 유지할 것이다. 향후 교역여건, 주요국의 경기와 통화정책, 신흥시장의 금융, 경제상황, 가계부채 증가세, 지정학적 리스크를 주의깊게 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