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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년 4월 국제금융 외환시장 동향

A Bank Clerk 2019. 6. 17. 21:16

194월 국제금융 외환시장 동향

한국은행에서 발간한 국제금융, 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국제금융시장은 4월 들어 안정세를 보이다가 5월 들어 미중 무역분쟁 우려가 부각되며 주요국의 주가 및 국채금리 상승분을 반납하였다. 국내 외환부문은 미달러화 강세가 두드러졌음에도 CDS프리미엄과 중장기차입 가산금리는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금리

주요 선진국의 국채 10년물 금리는 대체로 상승하였다. 미국의 경제지표는 비농업취업자 증가가 3196천만명으로 예상인 177천만명보다 많았고, ISM제조업지수는 55.3으로 54.5보다 호조세였다. 하지만 5.5일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협상진행이 지연되어 10일부터 관세율을 10%에서 25%로 인상한다고 밝힌 이후, 미중간 무역갈등이 부각되며 국채금리의 상승폭이 축소되었다.

중국은 191분기 GDP성장률이 6.4%로 예상치인 6.3%보다 높게 나타났으나 무역갈등이 부각되면서 금리 상승분이 축소되었다.

터키는 고물가 및 외환보유액 감소로 투자심리가 악화되어 5월말 기준 19.99%로 금리가 상승하였다.

 

주가

미국은 양호한 기업실적을 바탕으로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미중 무역분쟁이 부각되면서 3월말 수준으로 주식시장은 조정을 받는 모습이었다.

독일은 유로지역의 191분기 GDP성장률이 예상치인 0.3%보다 높은 0.4%성장하면서 상승하였다.

중국은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지속하기 어렵다는 전망과 미국과의 무역분쟁의 영향으로 상해종합지수가 4월말 기준 3078 대비 5.82894로 크게 하락하였다.

 

환율

미국 달러화는 연준 파월의장이 물가하락이 일시적이라는 발언 이후 금리인하 기대가 약화되며 강세를 보였다. 유로화는 달러화 대비 소폭 약세를 보였다. 중국 위안화는 무역분쟁 우려로 약세를 보였고 터키 및 아르헨티나 페소는 4월말 대비 5.8-9%/-3.7% 하락하는 등 큰 폭의 약세를 보였다.

 

국내외환시장

환율

/달러 환율은 배당금 역송금 수요와 경제지표 부진, 무역분쟁이 부각되는 등 악재가 겹치며 4월말 기준 1168.2원에서 5.8일 기준 1169.4원으로 상승했다. /달러 스왑레이트는 5.8일기준 1.31%로 하락하였고 통화 스왑금리는 5.8일기준 0.95로 국고채 금리 상승에도 스왑레이트의 영향으로 하락하였다.

원화환율 및 주요국 통화가치 변화율

 

은행간 거래규모

4월 증 은행간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252.8억달러로 전월 282.3억 달러 대비 29.6억원 감소하였다.

 

외국인 증권투자자금

4월 중, 외국인의 국내증권투자자금은 27.3억달러 순유입되었다. 주식자금은 30.2억달러 유입에서 422.4억달러 유입으로 증가하였고, 채권은 313.1억달러가 유입되었으나 4월은 4.8억달러가 순유입되었다.

 

대외차입여건

4월증 국내은행의 대외차입가산금리의 평균은 단기가 5bp, 중장기가 49bp로 상승하였다. 외평채 CDS프리미엄은 432bp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